비도 살짝 내린 상쾌한 아침이다. 온몸이 살짝 뻐근한데 기분이 좋다 왜일까? ㅋㅋ 어제 난생처음으로 그 말로만 듣던 필라테스를 경험해 봤다. 평소 몸이 딱딱하고 유연하지 않아 골프 스윙할 때도 몸을 잘 쓰지 못하고 살이 많이 찌면서 자세도 구부정하던 터이다 딸이 다니는 GYM인데 PT와 필라테스를 함께 하는 곳이다. 딸이 엄마한테 좋을 거 같다고 가보자고 했지만 선뜻 가겠다고는 못하던 터이다. 주변에 필라테스를 하면서 골프 비거리도 많이 늘고 몸의 균형도 잡혔다는 경험담도 들었었고, 딸도 몸이 유연하진 않아 처음엔 못하겠더니 점점 늘어 지금은 몸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따라나섰다.꽤 넓은 Gym에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선수들부터 적잖은 사람들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