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이런 집들이 너무 많군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당신, 오늘도 TV 보며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있을 거예요?"아침부터 이런 말을 하는 제가 너무 까칠해 보이나요? 하지만 솔직히, 속이 터질 때가 많습니다. 은퇴 후 집에서 하루 종일 무료하게 보내는 남편을 보며, 아내로서 느끼는 답답함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은퇴 후의 남편, 그리고 소파의 주인남편이 은퇴하고 나니 집이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집이 남편의 왕국이 되었죠. 아침에는 뉴스, 점심에는 드라마 재방송, 저녁에는 스포츠 경기… TV는 쉴 틈이 없고, 소파는 남편의 새로운 직장이 된 듯합니다.처음에는 "평생 고생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지"라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그 '쉰다'의 정의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