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란 무엇인가?
KLPGA 드림투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2부 투어로, 프로 골퍼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들이 정규투어(KLPGA 투어)로 진출하기 위해 경쟁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꿈의 무대"라는 이름처럼, 신인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고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참가 자격
- KLPGA 정회원 및 특별회원(I-Tour 회원)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아마추어 선수는 참가할 수 없으며, 점프투어를 통해 프로 자격을 획득한 후 드림투어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대회 구조
- 매년 약 20~30개 대회가 개최되며, 성적에 따라 상금 순위가 결정됩니다.
- 상금 순위 20위권 선수들은 다음 시즌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합니다.
- 총상금 규모
- 대회별 총상금은 약 7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정도로, 상금규모는 크지 않으나, 상금뿐만 아니라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성장 기회
- 드림투어는 신인 선수들이 정규투어에서 경쟁하기 전, 경기 경험과 멘털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2부 투어, 드림투어가 2025년부터 해외 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수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계획은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지만, 여러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드림투어는 프로 골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무대이지만 , 불공정한 대회운영 결정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선수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과연 선수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드림투어의 해외 대회 개최, 무엇이 문제인가?
1. 참가자격 제한
KLPGA는 이번 해외 대회 참가 자격을 드림투어 상금 순위 21위부터 50위와 KLPGA 정규투어 상금 순위 61위부터 80위에 해당하는 선수들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선수들의 반응:
많은 드림투어 선수들은 이번 결정이 모든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드림투어 풀시드권자 30명과 정규투어 탈락자 20명 등 총 50명에게만 출전기회를 줘 특혜시비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드림투어는 30명의 풀시드권자를 제외하고도 매년 3~4차례 시드전에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시드(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매차례 75~80위 안팎의 선수들이 드림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는 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공지도 없이 풀시드권을 가진 몇사람에게만 출전기회를 준다는 건 특혜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2. 상금 규모의 불균형 및 시즌 상금액에 반영하는 문제
해외 대회의 총상금은 약 4억 원(30만 달러)로, 기존 드림투어 대회(약 1억 원 내외)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24년 올해 국내 20개 대회 드림투어 총상금액이 약 15억 인 것과 비교하면 단 2개 대회의 총상금액이 약 4억이고 각 대회 우승상금이 60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분배되는 상금액이 커서 그 영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드림투어 상금왕인 송은아의 상금액이 5천284만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두대회에서만 성적을 잘 거두면 다음 해 정규투어가 보장되고 나머지 국내 드림투어대회에 참여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금 규모가 큰 대회를 별도의 시드 전을 치르지 않고 아예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참가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스포츠의 기본 취지인 선수 간 공정한 경쟁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상금 비교 : 4억원 vs 7500만원 *****

3. 해외 대회 운영 부담
대회가 해외에서 개최되면서 선수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여행 경비, 체력 관리 문제 등도 반발의 이유로 꼽힙니다. 드림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상당수가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만큼, 해외 대회는 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소통부족
KLPGA의 결정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불만의 주요 원인입니다.
KLPGA의 입장: 글로벌화로의 도약
KLPGA는 "드림투어를 글로벌화해 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골프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해외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국제적 경험을 키우고,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긍정적인 의도입니다.
- 하지만 선수들의 불만이 계속되는 만큼, 공정성과 소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단 2개의 해외 대회로 해외대회 참가자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결국 이번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대회 참여 선수들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금격차를 줄일 수 없어
정규투어에 진입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맺음말 : 드림투어, 꿈의 무대에서 공정의 무대로~~!!!
KLPGA 드림투어는 신인 선수들이 정규투어로 가는 중요한 발판입니다. 이번 해외 대회 추진은 글로벌화를 위한 도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정한 기회 제공 , 소통 등을 통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KLPGA는 진정 선수를 성장시키고 우리나라의 골프발전을 위한 대회운영인지 깊이 고민하시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드림투어가 진정한 꿈의 무대가 되기 위한 도전과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