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 돌아오니 딸래미가 찬구한테 선물받았다는 초콜릿 쿠키가 식탁에 놓여져 있었다. 독일에서 온 람베르츠 쿠키라나~~ 13개 모양 중 흰색 쿠키 한 조각을 베어 물었다.바삭한 식감과 초콜릿의 깊은 풍미가 입안에서 천천히 퍼진다.이 작은 디저트가 주는 만족감은 짧지만 강렬했다... 그러나 뉴스를 켜는 순간, 단맛은 사라지고 냉혹한 작금의 현실이 밀려온다.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구속.그리고 이 역사적 사건을 맡은 한 사람, 지귀연 부장판사.법정의 문이 열릴 때, 대한민국 사법부는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겠지...냉정한 또 공정한 판결이 필요한 시대지귀연 판사.사법시험 41회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그는 대중의 관심과 여론의 격랑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법관일까? 윤석열 대통령 사건은 단순한 법적..